오늘은 4월 14일 블랙데이...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한 남녀가 시커먼
자장면을 먹는날이다. 국민음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장면이지만
너무 짜고 열량이 높은 것이 문제다.쓸쓸히 먹는 자장면.건강하게라도 먹어보자^^
자장면데이, 블랙데이인 만큼 자장면의 유래를 함 볼까한다.
자장면은 중국에서 왔지만 이미 한국화한 음식이다. 자장면은 1880년대
인천 개항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중국 노동자들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산동 지방의 음식을 변형해 만들어 먹던게
유래가 됐다. 본격적으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50~60년대 외식문화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입학식,졸업식날이면 어김없이 부모님 손잡고 자장면 먹으러갔던 기억이 ㅋㅋ
자장면에는 면의 탄수화물.고기의 단백질.식용유의 지방까지 3가지 필수 영양분이
들어가 기본적으로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춘장을 기본 원료로 기름에
볶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는게 문제다. 자장면 한 그릇의 열량은 700kcal~
자장면 열량을 소모하려면 두시간은 걸어야한다고 한다.
또 다른 문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거의 없다는점..그래서 야채를 곁들여
먹어야 비타민과 무기질이 보충되고 소화도 잘된다고 한다.
자장면 먹을때 짜다는 것도 문제가 되긴하다. 단무지에도 염분이 있기 때문에 과다섭취되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단무지에 춘장까지 찍어먹는것은 삼가하는게 좋을듯..^^
가정에서 자장면을 만들때는 양파.호박.버섯 등을 듬뿍 넣고 야채와 살코기를
넣으면 한끼식사로 그만~~^^식사를 마치고 녹차를 마시면 짠맛을 없애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니 오늘 자장면 드시고 녹차한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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