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김영삼 친자확인 소송패소. 김영삼 늦게 아들얻어 친자확인

김영삼 전 대통령 친자 확인 소송 패소....재판부 친아들 맞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친자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 가정법원 가사4단독 마은혁 판사는 김모씨가 지난해 10월 자신이

김영삼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해 달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인지청구소송에서 "김씨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친생자로 인지한다"며 24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05년 9월에도 친자 확인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 휩싸인 적 있다. 당시 그의 딸을 낳았다는 이모씨(75)가

서울중앙지법에 관련 소송을 제기했고 정계 안팎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이씨는 판결선고 직전 소를 취하, 그 배경에

의문이 증폭된 바 있다.자식복이 있으신건지 아니면 뒤늦게 좀 피곤한 일인건지....차남 김현철씨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다.

재판부는 김씨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증거 일부가 인정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유전자 검사

명령에 응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판결했다고한다.

만약 김영삼 전 대통령 측이 판결문 수신일로부터 2주이내 항소하지 않으면 이번 판결은 확정된다.